【 앵커멘트 】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수사 관련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관은 지난해 수사 실적으로 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심동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온종일 뒤숭숭한 분위기였습니다.
충북경찰청이 어제(1일) 오전 한 부서를 압수수색한 뒤 A 경위까지 체포한 겁니다.
앞서 충북청은 관내에서 벌어진 보이스피싱 사건과 관련해 내부 정보가 피의자에게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의자가 수사 상황을 미리 알고 있던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내부망 접속 기록을 역추적해 A 경위가 접속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어서 수사한 결과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돼서 현재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한 상황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도운 꼴이 된 겁니다.
그런데 MBN 취재결과 A 경위는 지난해 수사 실적으로 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탠딩 : 심동욱 /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A 경위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서울에서 근무하는 한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수사 관련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관은 지난해 수사 실적으로 특진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심동욱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온종일 뒤숭숭한 분위기였습니다.
충북경찰청이 어제(1일) 오전 한 부서를 압수수색한 뒤 A 경위까지 체포한 겁니다.
앞서 충북청은 관내에서 벌어진 보이스피싱 사건과 관련해 내부 정보가 피의자에게 유출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피의자가 수사 상황을 미리 알고 있던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내부망 접속 기록을 역추적해 A 경위가 접속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수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있어서 수사한 결과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돼서 현재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한 상황입니다."
현직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를 도운 꼴이 된 겁니다.
그런데 MBN 취재결과 A 경위는 지난해 수사 실적으로 특진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스탠딩 : 심동욱 / 기자
- "서울 강북경찰서는 A 경위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shim.dongwook@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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