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31일) 나옵니다.
돈봉투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인 만큼 향후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보입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윤관석 의원.
▶ 인터뷰 : 윤관석 / 무소속 의원 (지난해 8월)
- "국회의원들한테 6천만 원 준 건 인정하시나요?"
="…."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1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선고공판을 엽니다.
윤 의원과 강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회장 등이 사업가 김 모 씨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뒤 캠프 자금을 합쳐 6천만 원을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윤 의원이 이를 다른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강 전 회장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고 책임을 미룬다"며 징역 3년과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다음 달 2일 이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재판 절차도 시작될 예정인 만큼, 오늘 선고 결과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김정연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관석 무소속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31일) 나옵니다.
돈봉투 사건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인 만큼 향후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재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보입니다.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구속기소된 윤관석 의원.
▶ 인터뷰 : 윤관석 / 무소속 의원 (지난해 8월)
- "국회의원들한테 6천만 원 준 건 인정하시나요?"
="…."
서울중앙지법은 오늘(31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의 선고공판을 엽니다.
윤 의원과 강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전 회장 등이 사업가 김 모 씨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뒤 캠프 자금을 합쳐 6천만 원을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윤 의원이 이를 다른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검찰은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강 전 회장에 대해서는 "충분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고 책임을 미룬다"며 징역 3년과 벌금 1천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다음 달 2일 이번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 전 대표의 재판 절차도 시작될 예정인 만큼, 오늘 선고 결과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시열입니다. [easy10@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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