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 5기 동창 인연
편안한 복장으로 만나 식사
편안한 복장으로 만나 식사
어제(26일) 서울 서초구의 모 한식당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만남을 가진 것이 포착됐습니다.
두 사람은 현대고 5기 동창으로 알려졌으며, 주말 저녁 식사를 할 정도의 친분이 있다는 점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습니다.
한 장관과 이 씨가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도 화제입니다.
오늘(27) SNS를 중심으로 "지금 두 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고 있다", "두 사람이 식사 후 이정재의 차를 타고 함께 귀가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갈빗집에서 식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장소까지 거론됐습니다.
두 사람은 어제 오후 6시쯤 편안한 복장으로 만나 두 시간가량 식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식당을 나서던 한 장관과 이 씨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촬영에 응한 모습이 밝혀져 소식이 사실임을 알렸습니다.
사진 속 한 장관과 이 씨는 음식 포장용 쇼핑백을 나란히 들고 있었습니다.
한 장관으로부터 사인을 받았다는 한 시민은 "한 장관이 곁에 있는 이정재를 가리키며 '나보다 더 유명한 분이다'라고 하더라"며 사인을 받을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톱스타 이정재라고 친구를 치켜세웠다고 전했습니다.
1973년생 동갑내기인 한 장관과 이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자리한 현대고를 졸업했습니다.
한 장관은 고교 시절 전교 1~3위를 벗어나지 않았고 ‘문과 1등’을 도맡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씨는 고3 때 미술 전공을 위해 ‘예능반’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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