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어제(14일) 오전 8시 50분쯤 가평군 설악면 소재 풀빌라 객실 수영장에서 생후 20개월 된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아이가 물에 빠져 건졌는데 의식이 없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아이는 현재까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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