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은 물론 수도권인 경기도 안에서도 내 집을 마련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분양가의 10%만 준비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주택 모델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원지방법원이 있던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부지입니다.
광교신도시 초입이기도 한 이곳에 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기존에 계획했던 임대주택 대신 분양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과 무주택자 특히,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GH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사업 모델은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입니다.
초기 입주 시 최초 분양가의 10~25%만 내면 내 집으로 등기할 수 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소유로 하려면 20~30년에 걸쳐 GH로부터 지분을 꾸준히 사야 합니다.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는데, 5년간 거주해야 하고 10년 동안은 전매도 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선 / 경기주택도시공사 기회경제본부장
- "지금 현재 광교 시세가 26평 기준으로 한 7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원가에서 최소 이윤을 계산한다고 하면 한 5억 원 정도로 계산을 한 거고요."
GH는 우선 600가구 중 240가구를 이런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하고, 나머지는 일반 분양을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세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 "자가를 내가 살기도 어렵고 임대주택에 들어갈 기준에도 적합하지 않은 그런 일종의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가능하면 더 많은 물량, 더 좋은 주택을 자가로 공급한다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겁니다."
GH는 이번 사업을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쯤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 #경기주택도시공사 #지분적립형주택 #광교신도시 #옛수원법원부지
서울은 물론 수도권인 경기도 안에서도 내 집을 마련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분양가의 10%만 준비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주택 모델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원지방법원이 있던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부지입니다.
광교신도시 초입이기도 한 이곳에 경기주택도시공사, GH는 기존에 계획했던 임대주택 대신 분양주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청년과 무주택자 특히,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기로 한 겁니다.
GH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사업 모델은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입니다.
초기 입주 시 최초 분양가의 10~25%만 내면 내 집으로 등기할 수 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소유로 하려면 20~30년에 걸쳐 GH로부터 지분을 꾸준히 사야 합니다.
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주택을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취득할 수 있는데, 5년간 거주해야 하고 10년 동안은 전매도 할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선 / 경기주택도시공사 기회경제본부장
- "지금 현재 광교 시세가 26평 기준으로 한 7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원가에서 최소 이윤을 계산한다고 하면 한 5억 원 정도로 계산을 한 거고요."
GH는 우선 600가구 중 240가구를 이런 지분적립형으로 분양하고, 나머지는 일반 분양을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세용 /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 "자가를 내가 살기도 어렵고 임대주택에 들어갈 기준에도 적합하지 않은 그런 일종의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가능하면 더 많은 물량, 더 좋은 주택을 자가로 공급한다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겁니다."
GH는 이번 사업을 오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8년쯤 후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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