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축 폐자재 철거작업을 하던 7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1시 20분쯤 부산 남천동의 한 호텔 리모델링 공사 현장 1층에 7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인부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7층에서 손수레로 폐자재를 옮기다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였던 A씨는 현장에 투입된 첫 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와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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