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에서 벌어진 묻지마 칼부림 30대 피의자는 마약 간이 검사 '음성'으로 나온 가운데, 범행 현장에는 숨진 피해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2시쯤 서울 신림동 지하철역 근처 노상에서 33살 A씨가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A씨의 칼부림으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20여 분 만에 검거됐고,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낮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충격 속에 지난 2016년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운동처럼 자발적으로 신림동 노상을 찾아 국화꽃을 놓고 가는 등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오늘(21일) 오후 2시쯤 서울 신림동 지하철역 근처 노상에서 33살 A씨가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A씨의 칼부림으로 30대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20여 분 만에 검거됐고,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낮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충격 속에 지난 2016년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운동처럼 자발적으로 신림동 노상을 찾아 국화꽃을 놓고 가는 등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신영빈 기자/ welcom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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