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1명 부상
어제(22일) 오후 경북 청도군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남녀 2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낮 12시1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즉시 신고했습니다.
이 남성과 함께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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