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부처 업무를 가까이서 체험해볼 수 있는 2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채용합니다.
법무부는 지난주 홈페이지에 청년인턴 채용 공고를 올렸습니다.
공고에 따르면 법무부는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에서 일할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의 다양한 시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법무부 청년인턴 채용계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취재를 종합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늘(12일) 열린 법무부 간부회의에서 "청년인턴들이 법무부 공직자들과 현장을 직접 접하면서 법무부의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인턴기간 동안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부터 고용부와 국무조정실을 시작으로 각 기관 별 두 자리수의 중앙행정기관 청년인턴을 채용했는데, 세 자리수 채용은 처음입니다.
청년인턴으로 채용된 이들은 단순 보조 업무가 아닌 전공·관심직종을 고려해 전문분야별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될 계획입니다.
[ 박은채 기자 icecre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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