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규 변호사가 지난 18일 세계법조인협회 집행이사회에서 임기 5년직 부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세계법조인협회는 1963년 미국과 영국 등이 주도해 '법치에 의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구성한 기구로, 현재 140개국 3,000명 이상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에 있고, 격년으로 세계법률가대회를 개최하고 세계평화자유상을 수여합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장,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황 부회장은 2021년 콜롬비아에서 개최된 제27차 세계법률가대회에 초청받아 법조의 독립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고, 명예훈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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