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오늘(20일) 오후 4시 20분쯤 서울 가락동의 7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약 1시간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꼭대기 층에서 시작됐는데, 해당 세대에 살고 있던 3명은 옥상에서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걸 제외하고는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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