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후보로 출마, 압도적 찬성표 받아
"조합원 권익과 생존권 위해 노력"
"조합원 권익과 생존권 위해 노력"
전국항운노동조합 연맹 위원장에 김상식 전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전국항운노조연맹은 오늘(29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대의원 대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김상식 전 위원장을 연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의원 대회에는 부산과 인천, 광양, 제주 등 37개 전국 단위노조 대의원 218명이 참가했는데, 김 위원장은 투표에 참가한 197명 중 169명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3년간 연맹을 이끌게 됩니다.
김상식 위원장은 당선후 인사말을 통해 "항만을 비롯해 철도, 연안, 정기화물, 농수산시장, 창고 등 하역물류에 종사하고 있는 25,000여 전국항운노조 조합원들의 권익과 생존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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