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풍요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죠.
다들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 비셨을까요?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달을 보러 시민들도 저마다 달구경에 발을 옮겼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양이 지는 서울 하늘.
붉은 빛이 아주 사라진 뒤로 구름 사이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추석 중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는 하루, 시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달구경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정환 / 서울 동교동
- "100년 만에 온다고 하면 태어나서 처음이고 죽기 전엔 마지막일 거 같아서 나와 보자…. 확실히 크레이터까지 보일 정도로 잘 보이는 거 같고."
노란 달빛을 계속 눈에 담아보는가 하면, 가족과의 추억을 직접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구름에 가린 빛이 조금은 아쉽지만, 달구경에 모인 인파가 한가위를 실감케 해줍니다.
▶ 인터뷰 : 유태호 / 서울 아현동
-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쉽게…. 코로나 이 와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게 추석 한가위를 맞아서 참 좋은 달구경인데…."
아이들도 설렘과 기대가 한가득한 표정으로 한가위를 누립니다.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
서울을 기준으로 저녁 7시를 조금 너머 뜬 달은 새벽 0시 47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추석, 남다른 의미를 가진 뜻깊은 보름달이 일상 속 추석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MBN뉴스7 #추석 #한가위 #보름달 #강재묵기자
풍요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죠.
다들 한가위 보름달에 소원 비셨을까요?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달을 보러 시민들도 저마다 달구경에 발을 옮겼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양이 지는 서울 하늘.
붉은 빛이 아주 사라진 뒤로 구름 사이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추석 중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는 하루, 시민들은 너나 할 거 없이 달구경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정환 / 서울 동교동
- "100년 만에 온다고 하면 태어나서 처음이고 죽기 전엔 마지막일 거 같아서 나와 보자…. 확실히 크레이터까지 보일 정도로 잘 보이는 거 같고."
노란 달빛을 계속 눈에 담아보는가 하면, 가족과의 추억을 직접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합니다.
구름에 가린 빛이 조금은 아쉽지만, 달구경에 모인 인파가 한가위를 실감케 해줍니다.
▶ 인터뷰 : 유태호 / 서울 아현동
- "잘 보이지가 않네요. 아쉽게…. 코로나 이 와중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는 게 추석 한가위를 맞아서 참 좋은 달구경인데…."
아이들도 설렘과 기대가 한가득한 표정으로 한가위를 누립니다.
100년 만에 찾아왔다는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
서울을 기준으로 저녁 7시를 조금 너머 뜬 달은 새벽 0시 47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기도 했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추석, 남다른 의미를 가진 뜻깊은 보름달이 일상 속 추석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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