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가 전하는 6월 3일 종합뉴스 예고

▶ 국제선 운항 2년 2개월 만에 정상화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과 제주 등 국제선 운항 시간과 횟수가 오는 8일부터 정상화됩니다.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는 절차는 유지되면서 공항이 혼잡해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정부는 검역 소요 시간을 줄일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5월 물가 5.4%↑…14년 만에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상승해 금융위기 직전인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이 상승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심리가 국내 물가를 급격히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 '내홍'…커지는 이재명 책임론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친문' 의원들은 이재명 상임고문을 책임자로 지목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는데,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 나흘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경남 밀양시 산불이 발생 나흘 만인 오늘(3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전히 잡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축구장 1천 개 이상의 산림이 불탔고, 산불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