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만 명 넘는 확진자 발생
다음 주부터 설 연휴 영향 본격화
다음 주부터 설 연휴 영향 본격화
사상 처음으로 첫 3만명 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한 지 3일 만에 3만 명 후반으로 늘어난 겁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6,3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97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발생이 3만 6,162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입니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처음으로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신규 확진자 수는 8,5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7,528명→17,079명→18,341명→20,269명→22,907명→27,443명→36,362명으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약 2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동량이 늘었던 설 연휴 영향이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면 확진자 규모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동안 연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은 오후 9시,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6인 등의 방역 지침은 오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