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온라인 사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가
전국연합 학력평가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메가스터디 측에 문제를 넘긴 사람은 다름 아닌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메가스터디 측에 문제를 넘긴 사람은 서울 강남과 분당 지역 현직 고등학교 교사 2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메가스터디 관계자 8명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교사 2명이 실제로 문제를 사전에 유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지난 2005년부터 문제지와 답안지, 해설지를 시험이 시작되기 전 메가스터디 측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메가스터디 측에 지난 2005년부터 1년에 일곱 번씩 30여 회에 걸쳐 문제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학교에 시험 문제가 배달되잖아요. 시험 치기 위해서 1,2,3학년 문제가 오면 하나하나씩 다 뽑아서 준거죠."
경찰은 메가스터디와 교사들이 문제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문제지 유출 경위를 파악해 다른 교사들이나 학교장 등이 가담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6일) 메가스터디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본체 5대와 문제풀이 동영상 CD 300여 장, 학력평가 문제지 등을 압수해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내 최대 온라인 사교육 업체 메가스터디가
전국연합 학력평가 문제를 사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메가스터디 측에 문제를 넘긴 사람은 다름 아닌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메가스터디 측에 문제를 넘긴 사람은 서울 강남과 분당 지역 현직 고등학교 교사 2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메가스터디 관계자 8명의 진술을 토대로 해당 교사 2명이 실제로 문제를 사전에 유출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지난 2005년부터 문제지와 답안지, 해설지를 시험이 시작되기 전 메가스터디 측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메가스터디 측에 지난 2005년부터 1년에 일곱 번씩 30여 회에 걸쳐 문제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학교에 시험 문제가 배달되잖아요. 시험 치기 위해서 1,2,3학년 문제가 오면 하나하나씩 다 뽑아서 준거죠."
경찰은 메가스터디와 교사들이 문제 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정확한 문제지 유출 경위를 파악해 다른 교사들이나 학교장 등이 가담했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16일) 메가스터디 본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본체 5대와 문제풀이 동영상 CD 300여 장, 학력평가 문제지 등을 압수해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