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자와 가족 간 감염이 잇따르면서 3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는 오늘(3일) 2,390명을 검사한 결과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9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에서 입소자 6명과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확진자 중 10명은 가족 간 전파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는 센터 입소자 97명과 종사자 74명이 코호트 격리 중입니다.
부산시는 또, 기장군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이 가족 접촉으로 확진되면서 학생, 교직원 등 8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접접촉자 14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외는 능동 감시 조처됐습니다.
어제(2일) 오후부터 오늘(3일) 오전까지 80대 1명과 50대 1명 등 2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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