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정영환 교수가 지난 20일 오후 1시 대법원 중부등기소에서 열린 한국법학교수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는 1964년 법학교육을 통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의 구현을 목표로 설립된 법학계 대표 단체다.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과 법과대학, 법학과 소속 교수, 인접전공영역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법학전공교수 약 1600명이 당연직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영환 교수는 대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2000년부터 고려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교무처장, 대법원 인사위원회 위원, 한국민사집행법 회장을 역임했다. 한국법학교수회에서는 사무총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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