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바닷가로 야유회를 다녀온 충남 아산 선문대 학생들이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오늘(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문대생 5명(천안 394∼39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확진된 여학생 기숙사 거주 학생(천안 388번)까지 6명째입니다.
이들 6명은 지난 13∼14일 다른 동료 5명 등 모두 11명이 대천해수욕장으로 야유회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5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날 천안에서는 아산 82번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백석동 10대(천안 393번)도 확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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