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순천 중앙병원에서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병동이 코호트 격리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중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순천 99번·전남 252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는 이 간호사가 근무했던 6병동 전체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6병동에 근무했던 의료진 4명도 자가 격리됐다.
6병동에는 현재 환자 49명이 입원 중이며 의료진들은 방호복을 입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순천에서는 이날 순천 102번(전남 255번), 103번(전남 256번), 104번(전남 257번)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순천 94번(전남 239)이 다녀간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