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2일 전국 4개 시·도 7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직전 등교일인 지난달 30일보다 1곳이 줄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 수는 지난달 29일 77곳에서 30일 75곳으로 줄어든 뒤 이날 다시 한 곳이 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남(함평)에서 30곳, 경기 28곳, 서울 12곳, 강원 4곳으로 집계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 수는 누적 748명이다. 직전 조사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29일보다 21명이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 수는 누적 142명으로, 같은 기간 1명이 증가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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