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6개 시·도 3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18곳)보다 12곳이 늘었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 수는 전체 학생의 등교가 가능해진 이달 19일부터 전날까지 계속 20곳 미만에 그쳤으나, 이날 30곳으로 다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13곳 ▲서울 8곳 ▲충남 4곳 ▲강원 3곳 ▲대구·광주 각 1곳에서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했다. 70%가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는 누적 660명으로, 전날보다 8명이 늘었다.
교직원 중 확진자 수는 누적 134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698명으로, 전날보다 155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2만3717명이 격리 해제됐고, 1526명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숫자는 누적 455명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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