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과 함께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생의 취·창업 연계를 목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SETEC 컨벤션센터와 지정된 동물병원, 애견미용학원·유치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반려동물관리전문가·유치원교사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수의테크니션(반려동물 간호사), 애견미용, 동물행동교정 이론·실습 등으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희망자는 한국반려동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동물관리팀이나 한국반려동물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형 강남구청 지역경제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훈련을 담당할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실력 있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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