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늘(14일) 전국 36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등교 수업을 하지 못한 학교는 전날(366곳)과 변동 없었습니다. 지난 2일(52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9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만 360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습니다.
서울(중랑구·중구)과 대전(서구), 경기(성남·수원)도 각각 2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순차적 등교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53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습니다. 경기 수원에서 유치원생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직원은 누적 12명으로 하루 전과 변함없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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