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북방면 홍천강 상류에서 다슬기 채취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수색을 재개, 1시간여 만에 홍천강 3교 하류 방향 150m 지점에서 숨진 김모(62)씨를 발견했습니다.
김씨는 전날 지인 1명과 함께 이곳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으며, 주변에 있던 낚시꾼들과 어울려 술을 마신 뒤 오후 9시 30분께 다슬기를 잡으러 나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행 등은 1시간이 지나도록 김씨가 보이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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