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상반기 신입·경력 직원 84명을 채용한다.
19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에 따르면 신입 채용 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조경, 전기, 통신전자, 공항안전 등 9개 분야 79명, 경력직은 계류장관제 인수·운영, 해외사업관리 및 소프트웨어개발 등 3개 분야 5명이다.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국가보훈대상자), 비수도권 지역인재,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실제 업무상황을 가정한 롤플레잉(역할연기) 면접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편견요소를 뺀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험이 치러지기 때문에 롤프레잉 면접은 당락을 판단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입사지원은 20일부터 6월 1일 오후 4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425명을 신규 채용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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