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해안 일대와 인천과 제주, 부산 등지에서 선박이 좌초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부산 앞바다에서는 오늘(13일) 오전 10시30분쯤 정박 중인 파나마선적 시멘트운반선 치어칸다호가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좌초됐고, 오전 11시8분쯤에는 같은 국적의 컨테이너선 베스트폴드호가 떠내려가다 해경의 구조를 받았습니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소원면 포도리 통계항에 정박 중인 1t 안팎의 소형 선박 3척이 파도에 휩쓸려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항구와 포구에서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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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는 오늘(13일) 오전 10시30분쯤 정박 중인 파나마선적 시멘트운반선 치어칸다호가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좌초됐고, 오전 11시8분쯤에는 같은 국적의 컨테이너선 베스트폴드호가 떠내려가다 해경의 구조를 받았습니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소원면 포도리 통계항에 정박 중인 1t 안팎의 소형 선박 3척이 파도에 휩쓸려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항구와 포구에서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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