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추가 퇴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퇴원한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12번(49살 남성, 중국인) 환자와 14번(40살 여성, 중국인) 환자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부부입니다.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달 19일 국내로 입국했고, 이달 1일 확진됐습니다. 아내인 14번 환자는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퇴원한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10명(1·2·3·4·7·8·11·17·22·28번 환자)이 퇴원했습니다.
확진자는 이날 신규 환자가 1명 추가되면서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퇴원한 확진자를 제외한 19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8명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31번 환자는 대구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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