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한울5호기가 지난 9월25일 착수한 제11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25일에 발전을 재개해 28일 오전 7시30분에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9월부터 한울 5호기를 87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원전 사고 시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는 격납 건물 내부철판(CLP)을 점검한 결과, 두께가 기준(5.4mm)에 미치지 못하는 세 곳을 발견해 한국수력원자력에 보수토록 했다. 또 내부 철판에서 구멍 두 곳도 발견해 보수 조치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법정검사를 하고 연료를 교체했으며 각종 점검과 정비를 했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3일 정기검사 중인 한울 원전 5호기의 재가동(임계)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