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얼마 전 인근 주점에서 저의 전자담배 흡연으로 주위 분들께 불편함과 불쾌감을 드린 것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랜만에 만난 옛 동료들과 자리에 몰입했었다고 해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공중도덕과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늘 스스로 돌아보고 자중하겠다"며 "제 부주의한 잘못으로 불편을 느낀 분들께 거듭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 19일 김 의원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인근에 있는 카페에서 금연구역임에도 전자담배를 피웠다. 복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가게를 나갔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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