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가 지난 21일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2019 기업&학생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취업브리지 사업은 교내 전공교육 5개월, 산업체 현장실습 5개월을 연계해 참여 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하고 참여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브리지 사업은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에 대한 과도한 시간 및 비용 발생과 전공 불일치로 인한 신입사원 이직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공과목과 연계된 기업과 학생 간 매칭을 통해 기업은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학생들은 전공 실무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오는 29일까지 5개월에 걸쳐 전공교육을 받고 있다. 이어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열린 매칭데이 행사는 현장실습에 앞서 참여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취업브리지 참여 학생 53명, 기업관계자 25명, 학교 관계자 5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업소개, 개회식, 기업별 현장 면접 등으로 진행됐다.
매칭데이 개회식에 참여한 박진우 수원대 총장은 "학생들은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가 되고, 기업도 학생들 성장의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과 전공 실무능력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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