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일본의 취업 알선기업 마이나비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 일본 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 2019 KOREA)'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에는 스미토모상사, 피앤지(P&G)재팬, 덴소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 42개사가 참가하며, 1600여명의 지원자 중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450여명의 한국 청년 구직자들과 일대 일 채용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상수 무역협회 취업연수실 차장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120명 이상이 합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내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더 많은 면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대규모 해외 채용박람회를 4회 더 개최하고, 해외 기업의 요청에 맞는 구직자를 사전 선별해 해당 기업을 초청한 후에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개별 기업 면접회'도 1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원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장은 "무역아카데미는 일본 IT분야 취업률 98%를 자랑하는 '스마트 클라우드 IT 마스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중간관리자 취업을 연계하는 '베트남 글로벌 마스터' 등 해외취업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면접 기회 확대는 물론 입사 전부터 입사 후 현지 적응까지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잡투게더 홈페이지 또는 무역협회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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