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철도망 확충을 위한 '평택 사통팔달 GTX 구축 포럼'이 오늘(26일)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언론인클럽추진위원회 등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포럼은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 교수의 '평택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방안' 주제 발표로 시작해 오명근 경기도의원, 강정구 평택시의원, 김연규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유용희 평택시 건설교통국장 등의 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김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평택시의 도시 구조 변혁과 평택항의 환황해권 중심항 도약으로 인해 철도 수송망을 확충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수도권 급행 광역철도 노선인 파주 운정∼화성 동탄 간 A노선과 양주∼수원 간 C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 이재호 기자 / Jay8166@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