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건광 관련 검색어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 부아메라 오일, 미인풋고추, 새싹보리분말,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건 부아메라 오일이다.
'부아메라'는 암과 에이즈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신비의 과일'로 불려왔다.
'부아 메라(Buah: 과일, Merah: 붉은색)'는 '붉은 과일'이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이리안자야)에 널리 분포하는데 고산지역에 주로 많이 있다. 이 식물은 해당 지역에 사는 원시 부족들이 식용이나 체력증진 혹은 정력증진을 위해 오랜 세대를 거쳐 사용해오던 전통적인 음식의 일종이다.
그렇다면 효능은 어떨까?
부아메라 나무로부터 채취한 부아메라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마치 거대한 옥수수처럼 생겼다. 길이가 30~120cm에 달하고 지름은 10~25cm이다. 성숙하면 붉은색을 띠며 중량이 10kg에 이르기도 한다. 베타-크립토잔틴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어 항산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크립토잔틴 함유량은 수박에 113배, 오렌지에 76배, 귤에 22배 높다. 또 토코페롤,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 오메가3, 셀레늄, 비타민A, 비타민E, 칼슘, 식물성 단백질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