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경찰 조사 전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제모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유천 측 법률대리인은 18일 "일부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이 증거인멸을 위해 제모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박유천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구나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라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또 "박유천은 현재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는 상황"이라며 "추측성 보도를 삼가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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