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개 자치구가 내놓은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7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2019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서초구·양천구·성동구·마포구·강남구·강동구·송파구 등 총 7개 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농도와 배출원별 오염물질이 지역 특성에 따라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춰 지역별 맞춤형 저감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미세먼지 스트리트 랩(성동구), IOT 활용 실내 공기질 관리(마포구), 도로 분전함 수직 녹화(양천구), 버스 부착형 미세먼지 흡착필터(서초구), 공기청정 버스정류장 시범설치(강남구), 광촉매 대기정화 보도블럭 설치(강동구),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송파구) 등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미세먼지 특화 사업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보고 올해 하반기에 추가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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