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28)가 지난달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검하수 수술을 언급해 안검하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하라는 이날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왜 쌍수(쌍꺼풀 수술)를 다시 했느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을 보고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며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답했다.
구하라가 올린 게시글에는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결국 구하라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안검하수란 위쪽 눈꺼풀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다. 심할 경우에는 목 근육에 무리가 가고, 눈꺼풀을 들어 올리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느라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시력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안검하수는 장시간 방치하면 위눈꺼풀이 처지고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게 돼 심한 경우 동공을 가려 시야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성형 안과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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