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대전의 대표 시민휴양지인 계족산 자락에서 힐링축제가 시작된다.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옛 선양)가 이달 15일부터 대전시 대덕구소재 계족산황톳길 일원에서 맨발트레킹과 숲속음악회 정기 무료 에코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에코힐링 맨발트레킹'은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출발해 대청호 갈림길, 이현동 갈림길, 절고개, 임도삼거리를 지나 숲속음악회장까지 13.5㎞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순환코스다. 소요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이다. 맨발트레킹이 끝나면 오후 3시부터 시작하는 맥키스오페라 '뻔뻔(fun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함께 감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별도 신청없이 도시락을 준비해 오전 10시20분까지 숲속음악회장으로 집결하면 된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은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맨발걷기 명소로 걷고, 쉬고, 구경하면서 대화할 수 있는 에코힐링의 최적지"라며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오감만족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에코힐링 맨발트레킹'은 1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계족산 숲속음악회도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에 개최키로 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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