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1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영장심사 결과에 따라 구속 여부가 판가름나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네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치열한 법리 공방이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습니다.
현재 심사는 제 뒤로 보이는 법원 청사 서쪽 맨 끝에 있는 321호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영장심사 전용 법정입니다.
애초 예상과 달리 검찰 측에서는 한웅재 부장검사와 이원석 부장 검사 이외에도 4명이 더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구속 사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서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오른편에는 변호인단이, 왼편에는 검찰이 서로를 바라보며 앉습니다.
강 판사가 주도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소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3가지나 되는 만큼 양측 공방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질문2 】
지난번 검찰 출석 때와는 달리 오늘은 아무 말 없었다는데, 출석 당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장심사를 10분 앞둔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원 서관 주차장에서 내려 곧바로 법원 2층 실내로 걸어 들어왔는데요.
'뇌물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 때와 달리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는데요.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을 남겼던 검찰 출석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오전 영장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영장심사 결과에 따라 구속 여부가 판가름나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도형 기자, (네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치열한 법리 공방이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반쯤 지났습니다.
현재 심사는 제 뒤로 보이는 법원 청사 서쪽 맨 끝에 있는 321호에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영장심사 전용 법정입니다.
애초 예상과 달리 검찰 측에서는 한웅재 부장검사와 이원석 부장 검사 이외에도 4명이 더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구속 사유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박 전 대통령은 법정 가운데에서 강부영 영장 전담 판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오른편에는 변호인단이, 왼편에는 검찰이 서로를 바라보며 앉습니다.
강 판사가 주도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소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의 혐의가 13가지나 되는 만큼 양측 공방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질문2 】
지난번 검찰 출석 때와는 달리 오늘은 아무 말 없었다는데, 출석 당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기자 】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장심사를 10분 앞둔 오전 10시 20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법원 서관 주차장에서 내려 곧바로 법원 2층 실내로 걸어 들어왔는데요.
'뇌물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출석 때와 달리 포토라인에 서지 않았는데요.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을 남겼던 검찰 출석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내일 새벽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영상취재: 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