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미수습자 발견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이 단장은 "반 잠수함의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골을 발견했다"면서 "총 6개의 유골이 발견됐으며, 크기는 약 4~18cm정도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단장은 "현재 세월호 선체 아래의 구역에 접근 금지 라인을 설치하고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발견된 유골의 신원 확인에 대해서는 "해경 및 보건복지부·국과수 등 관련 기관에게 긴급 전파하였으며, 해당 기관은 신원 확인 및 유전자 분석 등 관련 인력을 급파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단장은 "현장에서 신발 등 소수의 유류품도 함께 발견됐다"면서 "총 6개의 유골에 대해서는 어느 부위인지는 관련 전문가들이 와서 확인을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