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화장품 회사인 MCI(Milionaire Club Indonesia)의 임직원 1154명이 한국으로 인센티브 관광을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인도네시아 화장품 판매회사인 MCI의 임직원 1154명으로 구성된 인센티브 단체를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인센티브 방한단체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은 관광 기간 중 강원도 스키체험, 경기도 이천에서 딸기 따기 체험, 공연 관람과 같은 한국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체험을 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2억5000만명으로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갖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방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적 방한객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9만5000명이다.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가 유치한 현지 영양보조식품 회사의 인센티브 단체 860명이 오는 13일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이번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폭발적인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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