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공무원 1146명 뽑는다

부산시가 올해 공무원 1146명을 선발한다.
26일 부산시는 행정직 9급 407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등 2017 공무원 신규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1422명, 지난해 1286명에 이어 3년 연속 1000명을 넘는 규모다.
부산시는 공무원 선발을 위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함)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의무직 5급 3명, 행정직 6급 2명(변호사), 행정직 7급 24명(회계사 1명 포함), 수의직 7급 3명, 약무직 7급 2명, 토목직 7급 4명, 건축직 7급 2명 등이다. 또 행정직 9급 407명, 세무직 9급 49명, 사회복지직 9급 334명, 간호직 8급 8명, 공업직 9급 49명, 농업직 9급 4명, 토목직 9급 46명, 건축직 9급 38명, 연구·지도직 26명도 선발한다.

부산시는 사회복지직, 전산직, 보건연구직 등 6개 직렬 445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오는 4월 8일 실시한다. 이어 6월 17일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세무직, 간호직 등 8, 9급 14개 직렬 6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 23일 시행하는 제3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7급, 수의직 7급 및 연구직 등 11개 직렬 65명을 뽑는다.
부산시는 올해에도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 8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 배려차원에서 장애인을 선발예정인원의 5% 수준(50명), 저소득층은 3%(30명)수준으로 선발하고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200명 선발한다.
[부산 =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