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이 갑자기 유주연씨 집에 들이닥칩니다.
장인어른은 화가 머리끝까지 난 듯 격양된 목소리로 주연씨에게 "집에 가게 얼른 짐 싸!"라고 말합니다.
방에 있던 남편 양용선씨는 장인어른의 목소리를 듣고 뛰쳐나옵니다. 양 씨를 본 장인어른은 "내 딸 데려가고 싶으면 무릎꿇고 싹싹 빌어! 그 전엔 절대로 안 돼"라며 엄포를 놓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서 남편 양 씨는 "당시 장인어른이 오셔서 아내를 데려 가려면 제가 가서 무릎 꿇고 빌고 데려가라고 했다"면서 "그 말은 솔직히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제가 아내를 때렸어도 같이 해결책을 찾아야지 갑자기 들이닥쳐서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며 자신의 생각을 밝힙니다.
하지만 양용선 씨 인터뷰 이후 진행된 아내 유주연씨의 인터뷰에서 유 씨는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유 씨는 "남편이 평소에 '네 부모가 널 잘못 키워서 네가 이렇게 된거다'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많이 했다"면서 "'네 부모한테 가서 내 앞에 와서 무릎 꿇고 빌으라고 전달하라'고 말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황당하다"고 전했습니다.
과연 이 부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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