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는 이진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5개월 동안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달려라, 하니! 날아라, 한국 애니’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이 후원하고 강원정보문화흥원의 초대로 마련됐다.
이진주 교수의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된 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이번 기획전에는 ‘달려라 하니’의 친필 만화원고를 비롯해 스토리콘티, 케릭터스케치,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드와 영상물, 주제곡 등이 전시돼 출판만화에서 TV애니메이션으로 변모되는 전 과정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달려라 하니’는 TV애니메이션으로 기획 제작된 첫 작품으로, 13부작으로 방영돼 당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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