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0대 조선족이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이 화근이 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식품 공장 기숙사.
철제문에 경찰 통제선이 둘러져 있고, 방안 곳곳에 혈흔이 선명합니다.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오늘 새벽 1시쯤.
조선족 49살 김 모 씨가 두 살 어린 친동생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로 수차례 찌른 겁니다.
당시 친동생의 아들도 합석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참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직장 동료
- "술 마시고 시끄러운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신음이 나고 그러니까 112에 신고 한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곳에서 사건이 벌어진 직후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가슴부위에 심한 상처로 끝내 숨졌습니다.
한때 김 씨와 함께 일을 하며 생활해 왔던 동생.
중국으로 되돌아가 만기 된 비자를 갱신하고 아들과 함께 취업을 하기 위해 다시 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부터 동생이 자주 폭력을 행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같이 안 살았고요. 어제 왔습니다. 어제…. 술이 많이 취해가지고 아직 술이 덜깬상태고."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40대 조선족이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다 사소한 말다툼이 화근이 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식품 공장 기숙사.
철제문에 경찰 통제선이 둘러져 있고, 방안 곳곳에 혈흔이 선명합니다.
사건이 벌어진 시각은 오늘 새벽 1시쯤.
조선족 49살 김 모 씨가 두 살 어린 친동생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흉기로 수차례 찌른 겁니다.
당시 친동생의 아들도 합석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참극을 막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직장 동료
- "술 마시고 시끄러운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신음이 나고 그러니까 112에 신고 한 거 같습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이곳에서 사건이 벌어진 직후 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가슴부위에 심한 상처로 끝내 숨졌습니다.
한때 김 씨와 함께 일을 하며 생활해 왔던 동생.
중국으로 되돌아가 만기 된 비자를 갱신하고 아들과 함께 취업을 하기 위해 다시 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부터 동생이 자주 폭력을 행사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같이 안 살았고요. 어제 왔습니다. 어제…. 술이 많이 취해가지고 아직 술이 덜깬상태고."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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