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정민근 이사장, 돌연 사의 표명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중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18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정민근 이사장이 지난 16일 소속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에 공식적인 사의를 전달하고, 최종 결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임기를 6개월여 남긴 시점에 돌연 사의를 밝힌 만큼 배경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26일 한국과학재단·한국학술진흥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한 10주년 기념식과 29일 정책 세미나 등 중요 행사를 앞두고 있어 재단 측도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재단 내부에서 연구 업무와 관련해 잡음은 없었다"면서 "개인적인 이유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에서 정 이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문제 삼아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인사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낸 얘기"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것일 뿐,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정 이사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산업공학 공학사와 미국 미시간대 인간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포항공대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교무처장, 산업경영공학과 공학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1월 6일 연구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학술·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 등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중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18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정민근 이사장이 지난 16일 소속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에 공식적인 사의를 전달하고, 최종 결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임기를 6개월여 남긴 시점에 돌연 사의를 밝힌 만큼 배경을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는 26일 한국과학재단·한국학술진흥재단·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한 10주년 기념식과 29일 정책 세미나 등 중요 행사를 앞두고 있어 재단 측도 이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재단 내부에서 연구 업무와 관련해 잡음은 없었다"면서 "개인적인 이유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정부에서 정 이사장의 부적절한 처신을 문제 삼아 스스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인사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만들어낸 얘기"라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두는 것일 뿐,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산 출신인 정 이사장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산업공학 공학사와 미국 미시간대 인간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포항공대에서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교무처장, 산업경영공학과 공학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1월 6일 연구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학술·연구개발 지원, 인력 양성 등 업무를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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