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터널 버스 타면…교통 체증·지옥철 굿바이!
최근 중국에서 신개념 대중교통인 터널 버스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들이 길게 늘어선 도로 위, 기차와 비슷한 생김새의 운송 수단이 차량 위를 빠르게 지나갑니다.
이 운송 수단은 얼마 전, 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공개된 신개념 대중교통입니다.
일명 '터널 버스'로 불리는 버스는 도로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자동차 위로 달립니다.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승객은 무려 1,200명에 달합니다.
교통 체증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터널 버스의 개발 비용은 지하철 건설 비용의 20%입니다.
올해 하반기쯤 중국 허베이성에서 처음 시범 운행될 예정인 터널 버스, 교통 체증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되는 기술이 되길 바랍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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