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설악산사무소가 강풍으로 인맹피해 발생 우려가 있어 공원구역 내 탐방로와 야영장을 전면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전날 밤부터 설악산에 몰아친 강풍으로 일부 구역에서 낙석이 발생했으며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공원구역 내 모든 탐방로를 통제하고 야영장도 환급 조치해 이용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철수시켰다.
설악산에는 이날 오전 중청대피소 37.6m, 미시령 45.7m의 순간 최대 풍속이 기록됐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로와 야영장은 시설물 복구를 완료한 뒤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다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