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또 보복운전입니다.
이번엔 도로 한복판에서 말다툼을 하다 목검까지 빼들고 상대방을 위협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금방이라도 때릴 기세로 걸어옵니다.
상대 목을 움켜쥐더니, 이내 차로 돌아가 흉기를 꺼냅니다.
(현장음) XX놈 죽여버리려니까
(현장음) 칼 꺼냈어?
49살 한 모 씨가 들고 온 것은 24센티미터짜리 목검.
도로 합류지점에서 서로 양보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일어난 일입니다.
▶ 인터뷰(☎) : 윤 모 씨 / 화물차 운전자
- "상향등을 세 번 정도 깜박깜박 켜니까 급제동을 하더라고요. 자기는 자기 갈 길 갈 줄 알았는데 칼을 들고 와서…."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운전자들은 갓길이 아닌 이곳 3차로에 차를 멈춰 세워 이들의 싸움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단검술 연마를 위해 차에 목검을 싣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양호석 / 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전자가 순간의 화를 삭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고 전문가들도 난폭 보복 운전의 원인을 누적된 스트레스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를 특수협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victory@mbn.co.kr]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또 보복운전입니다.
이번엔 도로 한복판에서 말다툼을 하다 목검까지 빼들고 상대방을 위협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금방이라도 때릴 기세로 걸어옵니다.
상대 목을 움켜쥐더니, 이내 차로 돌아가 흉기를 꺼냅니다.
(현장음) XX놈 죽여버리려니까
(현장음) 칼 꺼냈어?
49살 한 모 씨가 들고 온 것은 24센티미터짜리 목검.
도로 합류지점에서 서로 양보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일어난 일입니다.
▶ 인터뷰(☎) : 윤 모 씨 / 화물차 운전자
- "상향등을 세 번 정도 깜박깜박 켜니까 급제동을 하더라고요. 자기는 자기 갈 길 갈 줄 알았는데 칼을 들고 와서…."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운전자들은 갓길이 아닌 이곳 3차로에 차를 멈춰 세워 이들의 싸움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한 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단검술 연마를 위해 차에 목검을 싣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 인터뷰 : 양호석 / 서울 노원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 "운전자가 순간의 화를 삭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고 전문가들도 난폭 보복 운전의 원인을 누적된 스트레스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씨를 특수협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victory@mbn.co.kr]
영상취재: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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