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검은 20일 옛 통합진보당 출신의 울산 북구 윤종오(무소속) 당선인과 선거사무장 자택을 잇따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매곡 여성회 회장과 개인 한 명에 대해서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14일에도 북구 호계동 윤 당선인 선거사무실에서 컴퓨터와 서류 등 주요 자료를 압수한 바 있다.
검찰은 윤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 공식 선거사무소가 아닌 사무실에서 선거 업무를 처리한 등의 혐의가 있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정치탄압, 표적수사,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 정권과 정치검찰이 져야할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선거 참패의 책임을 공안 분위기로 역전해 보려는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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